부처님의가르침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십선계(十善戒)] 재가자가 지켜야 할 십선계란 무엇인가?

관리자 | 2006.03.14 05:30 | 조회 3887
대승계 또는 보살계의 대표적인 것이 십선계이다. 이것은 불교에서 세속인이 지켜야 할 열 가지 계율인데, 인과의 도리에 따라서 선악의 결과를 초래하는 원인을 3가지 신체적 행위, 4가지 언어적 행위, 3가지 마음의 활동으로 분류한 십선업도(十善業道)를 그대로 계율의 조항으로서 삼은 것이다. 그 구체적인 내용은 5계 중에서 불음주를 제외한 나머지 넷에 새로운 조목을 첨가한 것으로 다음과 같다. ① 불살생(不殺生) : 살아 있는 것을 죽여서는 안 된다. ② 불투도(不偸盜) : 도둑질을 해서는 안 된다. ③ 불사음(不邪淫) : 남녀의 도를 문란케 해서는 안 된다. ④ 불망어(不妄語) : 거짓말을 해서는 안 된다. ⑤ 불기어(不綺語) : 현란스러운 말을 해서는 안 된다. ⑥ 불악구(不惡口) : 험담을 해서는 안 된다. ⑦ 불양설(不兩舌) : 이간질을 해서는 안 된다. ⑧ 불탐욕(不貪欲) : 탐욕스러운 짓을 해서는 안 된다. ⑨ 부진에(不瞋等) : 화를 내서는 안 된다. ⑩ 불사견(不邪見) : 그릇된 견해를 가져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은 십선은 종래의 신(身)런?口)렝?意) 삼업(三業)의 확충으로도 생각할 수 있다. 즉, ①~③은 신업(身業), ④~⑦은 구업(口業), ⑧~⑩은 의업(意業)이 된다. 이를 범하는 것을 십악(十惡)이라고 한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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