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법화경의 개요

관리자 | 2006.04.11 12:44 | 조회 1593
 

                법화경(法華經)의 개요 


『법화경』은 부처님의 지혜를 열어(開) 보여(示) 사람들로 하여금 깨닫게(悟)하고 부처님의 지혜에 들게(入)함을 목적으로 편찬된 경전이다.

‘흰 연꽃과 같이 올바른 법’이란 뜻을 제목으로 하고 있다.
산스크리트 원전의 명칭은‘삿다르마 푼다리카 수트라(Saddharma-puṇḍarīka-sūtra)이다. 사드(sad)는‘존재하는’․‘진실한’․‘바른’또는 묘(妙)를 뜻하고, 다르마(dharma)는‘법’․‘가르침’,푼다리카(puṇḍarīka)는‘흰 연꽃’,수트라(sūtra)는‘경’을 뜻한다.
그래서 한역할 때, 축법호(竺法護)는『정법화경(正法華經)』,구마라집(鳩滅什)은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이라고 번역했다.

보통 『법화경』이라 하는 것은 위의 『묘법연화경』의 약칭이다.
이 경은 기원 전후에 진보적이면서도 신앙심이 두터운 대승의 집단들에 의해 편집되기 시작하여 여러 차례에 걸쳐 증보되었는데, 예로부터 대승경전 중의 꽃, 또는 모든 경전 중의 왕이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한역본 중 구마라집이 번역한『묘법연화경』7권이 가장 널리 유통되고 있다. 28품으로 된 이 경은 전체가 모두 주옥같은 귀중한 가르침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특히 제25「관세음보살보문품」은 관음신앙의 근거로 독송되어 왔고, 따로 「관음경」으로 편찬되었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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