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의문화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2.불교미술의 의의

관리자 | 2006.03.14 05:35 | 조회 2663

2.불교미술의 의의

불교미술은 세계 문화사에서 가장 위대한 문화유산이자 제일 아름다운 미술이라 할 수 있다.
역사가 가장 오래되었고, 세계 곳곳에 폭넓게 분포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걸작들이 많기 때문이다.

<불상> <사면불상> <건무4년명 금동
불좌상>
<불상> <팔공산 갓바위
불상>

더구나 장대한 대작에서부터 아주 작은 소품에 이르기까지 역대 미술품 가운데 가장 수가 많아 어느 분야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다. 불교미술은 장식용이나 교화용뿐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진리의 상징인 불상에 대한 지극한 숭앙심을 만족시키기 위한 예배용으로도 필요했다. 그래서 역대 제왕들은 국력을 기울여 불사(佛事)에 온 힘을 쏟았고, 귀족에서 천민에 이르기까지 모든 신남신녀(信男信女)들도 다투어 불사에 동참했다. 그 때문에 수많은 불교미술이 제작될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불교미술의 성황은 우리나라도 예외가 아니어서 민족문화 유산 가운데 불교미술품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러므로 종교미술이라기보다 예술성과 가치를 공인받은 우리 문화의 정수라고 할 수 있다. 지정된 문화재 가운데 불교미술이 차지하는 비율은 국보와 보물 등 국가가 지정한 문화재가 약 42%, 시와 도에서 지정한 문화재가 33%(표1 참조)에 이른다. 이는 불교미술이 우리 문화의 바탕이자 큰 줄기임을 확연히 보여주는 증거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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