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교리문답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경전을 대할 때

관리자 | 2007.06.10 10:02 | 조회 1172

경전을 대할 때


경전은 삼보(三寶) 가운데 하나인 법보(法寶)입니다.
경전은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가르침을 담아 놓은 책입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삼장(三藏)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삼장은 부처님께서 설법하신 가르침을 모은 경(經), 부처님
께서 정하신 수행자의 생활규범을 모은 율(律), 부처님의
제자들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해석한 글인 논(論)의 세 가지
입니다.

이에 더하여 경과 논을 해석한 글을 소(疏)라 하고 소를 다시
해석한 글을 초(抄)라고 합니다.

넓은 의미에서는 삼장을 모두 경전이라 하고 아울러, 부처님
의 가르침이 담긴 책은 모두 경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서점에 가면 불교 책들이 많이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모두
경전이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부처님을 만난 듯이 소중하게 대할 줄 알아야 합니다.

책장을 넘길 때 손가락에 침을 묻히지 않으며, 먼지나 더러운
것이 묻어있을 경우 입으로 불어 털지 말고 깨끗한 수건으로
잘 닦아내며, 더러운 손으로 만지지 않습니다.

경전 위에 다른 책이나 물건을 올려놓지 말고 가능한 높고 깨
끗한 곳에 보관합니다. 마치 부처님을 대하듯이 정성을 기울
이기를 바랍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언제 어디서나 부처님의 가르침
이 담긴 책을 지니고 다니면서 부지런히 읽고 깊이 음미하여
마음을 닦고 실천하는데 노력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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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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