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교리문답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염주와 108 번뇌

관리자 | 2007.01.23 09:41 | 조회 1354
염주와 108 번뇌 염주는 부처님을 생각하는 마음을 가다듬기위한 도구이다. 부처님생존 당시부터 전래된 것이며. 나무 돌 옥 등을 구슬같이 둥굴게 만들고 가운데 구멍을 뚫어 실에 꿔어 둘릴수 있게 만든것이다. 한국에서는 보리수 열매로 만든것을 많이 사용한다. <108 번뇌> 탐욕의 불, 번뇌 망상의 맹렬한 불을 끄지 않으면 결국 나락에 빠질 수 밖에 없고 고통의 윤회로부터 영원히 벗어나지 못하게 된다고 부처님은 말씀하셨다. 우리가 이런 번뇌로부터 떠남은 마치 몸을 괴롭히는 병마에서 벗어나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얻는 것과 진배 없다. 다만 마음의 병이란 눈앞의 즐거움, 괴로움에 연연하여 자신의 상태를 제대로 알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번뇌망상이 헤아릴 수이 많다고 한다. 불교에서는 그중에 보편적으로 백팔 번뇌로 표현한다. 그러면 불교에서 말하는 108 이란 숫자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 백팔 번뇌는 백팔결이라고도 하며, 중생의 번뇌 수효가 108 가지라는 뜻을 나타낸다. 그 계산법은 이르하다. 인간이 육근 (안眼 이耳 비鼻 설 舌 신身 의義) 의 경계에 따라 육진을 (색 色 성 聲 향香 미 味 촉 觸 법法) 일으키는 데서 번뇌가 생긴다. 즉 육진을 대할 때 마다 저마다 육근이 호好 악惡 평등平等이 서로 같지 않아 고苦 락樂 사死 의 삼수가 생기므로 육근 곱하기 육진은 36이 되고 고락악 삼수를 곱하니 108 이 되는 것이다. 고락악 대신에 과거 현제 미래 3세간을 곱하여 108의 숫자를 말하기도 한다 . 이렇게 일어난 번뇌를 염주알 하나씩 만질때마다 부처님을 생각하며 번뇌를 소멸시키는 것으로 백팔염주를 사용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관세음보살님을 한번 부를때 마다 염주알을 하나씩 돌려나가는 것이다. 석가 세존께서 열반에 드시고 나서 시간이 흐른 후대에 목환자경이라는 책이 나오면서 염주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고 사람들이 염주를 만들어 사용했다고 합니다. 목환자 또는 무환자라 하는 모감주 나무의 열매로써 염주를사용하던 것이 유래라 합니다. 우환이 없도록 해주는 무환자(無患子)구슬.불교의 상징이 부처님 가슴의 `만`자라면 오늘날 불교신도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은 염주일 것입니다. 이러한 염주로 염을 하며 돌리면 열 손가락을 자극하여 만맥을 돌리는 생리학적 치료효과 있다고 합니다. 몇달, 몇년을 앉아서 무념에 들어 계시며 수행하는 스님네들의 약해지는 몸과 위장병을 방지 하기 위해 묘한 방편으로 고안해 진것이 염주라 하는데 우리 불자님들도 알이 굵은 염주를 구해다가 매일 저녁 염불을 하심이 어떠신지... (목환자경 이야기) 옛날 파류리 국왕이 부처님께 아뢰었다. ` 저희 국토는 변방에 있는 다른 나라들로 부터 자주 침략을 받으며 흉년이 들어 곡식은 귀하고 전염병이 돌아 백성들이 도탄에 빠져 어찌할 도리가 없나이다. 원컨데 세존이시여 자비를 베푸셔서 저로 하여금 이 무거운 고통을 덜게 하여 주소서. 세존께서 말씀하시기를 만약 그 같은 고통을 덜고자 하면 목환자 백팔염주를 항상 몸에 지니고 행주좌와(行住坐臥) 일심으로 나무불 나무법 나무승 하고 삼보명호를 칭하며 염주알 한개씩을 넘기라. 이리하여 백천만번을 외우돼 만약 이십만번을 채우는 자는 몸과 마음이 청정해지며 모든 불충이 없어지며 사후에는 야마천상에 날 것이요 다시 백만번을 채우는 자는 백팔번뇌가 소멸되고 무상보리도를 얻을 것이니라.` 세존의 말씀을 들은 국왕은 부처님께 예배올리고 즉시 신하에게 명하여 목환자 염주 일천벌을 만들어 왕족과 관리들에게 나누어 주어 삼보를 염송하게 하였다. 그 공덕으로 백성들은 모든 환란을 여의고 무량복락을 누리며 태평성대를 이루었다. (수주경의 염주이야기) 108개는 각각 분별이 있으니 12분으로 나누어 머리의 한개는 석가모니불,8개는 팔보살,6개는 육바라밀,8개는 팔금강신장,28개는 28천상이고,28개는 이십팔수,4개는 사천왕,1개는 토지신,20개는 지옥을 말하며,2개는 국왕과 부모님,가장 하단의 1개는 지장보살,나머지 1개는 염주를 갖은 본인이라 하였고 염불을 하는 자는 무량한 복덕을 얻게된다. 염주 1080개는 상품주요 108개는 최승주요 54개는 중품주요 27개는 하품주라. 염주는 두손으로 가슴위에 갖고 오로지 고요한 마음으로 망념을 끊고 유가상응법(마음을 한곳에 집중하는 것)을 행하면 모두 이사법(理事法)을 성취하리라. 염주는 머리에 이거나 목에 걸거나 손에 들거나 팔에 걸거나 잘 받들어 지니면 무간지옥이 청정해지고 목에 걸면 사중죄( 음란한 행위, 도적질, 살생 세가지의 정도가 극히 많고 심한것과 자신이 부처나 보살의 후신임을 자처하는 대망어죄)가 청정해지고 손에 들고 팔에 걸면 모든죄가 없어지고 일심으로 염불하면 무량공덕이 일어나 소원성취 하느니라. 염주색주 * 옴 아합소다라 사바하 염주게 아집염주 법게관 허공위승 무불관 평등사나 무하처 관구서방 아미타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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