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교리문답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포교를 위한 불교기초상식(1)

관리자 | 2007.02.08 09:53 | 조회 1131

<사찰예법>

(참배법)

도량에 들어 가거나 나올때는 입구에서 법당을 향하여 반배한다.

(법당문을 들어 갈 때)

조실스님이나 법사가 아니면 가운데 문을 출입하는 것을 금한다. 일반 신도는 반드시 옆문으로 들어가야 한다.

(문여는 법)

문앞에서 일단 합장하고 다음 두손으로 조용히 문을 열고 열리는 쪽의 발을 먼저 들어놓고 내놓는 것이 좋다

(법당에 들어가서)

부처님을 향하여 반배합장 한다.

법당안에서는 합장한 자세로 오거나 그렇치 않으면 정중하고 단정한 몸가짐을 가지며 걸음 걸이는 사쁜 사쁜히 조심하여 걷는다.

부처님께  청정감로수를 올리고자 할때 법당 안에서 비치한 차관(주전자)을 사용하며, 다기 그릇을 들고 다녀서는 안된다.

(향 꽂는 법)

향을 사를때는 한개를 집어 불을 붙인다음 이마위로 다소곳이 올려 예의를 표한 다음 향로에 정중히 꽂는다. 이 때 자기집 식구수 대로 향을 올리는 등 자세는 바람직 하지 못하다.

(촛불을 붙일 때 주의)

이미 앞의 사람이 불을 켰을때는 그대로 참배하고 자기가 가지고 온 초는 탁장위로 가지런히 올려 놓으면 된다

.이렇게 향을 사르고 불을 켠 다음 뒤걸음으로 몇 발자국 물러서서 자리를 정한 후 오체투지하여 삼정례(三頂禮)한다. 주의할 점은 자기가 맨 마지막으로 법당을 나오게 되었을 때는 반드시 촛불을 끄고 주위를 정리한 다음 조용히 나와야 한다. 촛불을 끌 때 입으로 불어서 끄지말고 손끝으로 쥐어끄든가 손바람을 내어 끄든가 기구가 마련되었을 때는 기구를 사용한다.

(합장하는 법)

두손을 앞으로 올려 가슴 위에 맞닿게 하되 두손바닥과 열손가락이 밀착되어야 하며 가슴위에 너무 붙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몸을 앞으로 너무 구부리지 말고 약30도 정도로 하여 뒤로 처지거나 손이 밑으로 쳐지지않도록 하되 자연스러워야 한다. 이 합장법은 불교 고유의 예법으로 최대의 공경을 표시하는 인사 법이다. 또한 길에서 스님을 만나거나 법우(法友)를 만났을 때도 합장으로 인사한다.

(반배(半拜)하는 법)

합장한 자세에서 선채로 자연스럽게 허리를 약 60도 가량 굽혔다가 다시 일으키는 것이다. 이 때 너무 많이 굽히거나 너무빨리 굽히는 것은 좋지 않으며 자기보다 아래사람이라하여 답례를 할 때 고개만 굽혔다가 펴는 것도 좋지 않는 것이다.

(삼배하는 법)

법당에서 부처님을 참배하거나 덕 높으신 큰 스님을 친견 했을때는 엄숙하게 삼정례하여야 한다.

1)합장하고 선 자세에서 반배한다.

2)합장한 채 상체는 약간 굽힌듯 해서 두 무릎만을 가지런히 바닥에 댄다.

3)왼발을 오른발 위에 겹쳐 X자 형이 되게한다.

4)엉덩이를 발 뒤꿈치에 밀착시킨다.

5)무릎 바로 앞에 팔 뒤꿈치가 오도록 하되 두손을 동시에 바닥에 대면 손과 팔은 무릎에서 일직선이 되게한다. 이때에 이마를 땅에 대고 양손을 공손히 무엇을 떠받드는 모양으로 귀위까지 올려서 한다.(唯願半拜)

*일반적으로 스님은 오른손 왼손 순으로 바닥에 댄다. 이것은 두손을 동시에 대면 가사가 흩어지기 때문이다.

(향과 초를 밝히는 까닭)

1)향은 자기의 몸을 태움으로써 향기로운 향기와 광명을 발산합니다.

2)초는 자기의 몸을 태움으로써 밝은 빛을 발합니다.

*한자루의 초나 한개피의 향은 자기의 몸을 태움으로써 그의 사명을 다하는 것과 같이 우리도 자기를 희생하고 나에게 충실함으로써 이와 같은 빛을 발할수가 있습니다.

(합장하는 까닭)

합장하는 마음과 나무(南無)하는 마음은 곧 신심을 말하는 것이요 두 손을 합치면

`오른손은 부처님의 세계요

`왼 손은 중생인 자기인 것이다.

*이와 같이 두 손을 합치면은 나무하는 정신으로 산다는데 비로소 우리에게는 참된 뜻에서 부처가 나에게 있고 나 안에 부처가 있다는 안심(安心)을 가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내마음이 곧 부처가 될 수 있을 때(내 마음 안에 있는 부처의 마음이 밖으로 빛을 발할 때)곧 성불(成佛)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삼배하는 까닭(三寶))

1)첫번째 절은 오직 부처님을 공경하는 뜻이요

2)두번째 절은 부처님의 법을 공경하는 뜻이며

3)세번째 절은 부처님의 제자 중 거룩한 스님을 공경하는 뜻입니다.

(불공이나 기도하는 태도)

불자들의 일상생활은 거룩하신 부처님의 가호속에서 살아감을 확신하여야 한다. 그러한 마음가짐이 행복한 삶이다. 가정에 경사스러운 일이 있을 때에는 부처님의 고마움을 알아서 공양을 올려도록하며 어려운 재난이 있을 때는 간절한 마음으로 재난에서 벗어나는 지혜와 용기를 얻도록 기도 하여야 한다.

혼자 갔을 때는 기도나 불공을 단독으로 할수있지만 여러 불자들이 동시에 갔을때도 다같이 동참하도록 한다. 동참했을 때는 질서를 존중히 하며 자기집의 축원이 아니라도 정성스럽게 절할수잇어야 한다.

(그밖의 예절)

1)법당내에선 절대로 소리나게 걸어서는 안된다.

2)예배를 드릴땐 법당중앙을 피하면 측면에서 한다.

3)공양이나 의식을 할 때 아니면 초는 켜지말고 향만 사르는 것이 좋다.

4)향이 이미 피고 있을 땐 사르지 말고 없을때만 사르되 한개만 사르도록 한다.

5)경내에서 스님을 만나게 되면 반배하는 것이 상례이다. 아는 스님만 가려서 하는 것은 좋지않다.

-()()()_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