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교리문답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관음전.무량수전

관리자 | 2006.04.11 01:15 | 조회 1426



           
                  [관음전(觀音殿) .무량수전(無量壽殿)]

 1.관음전(觀音殿)

* 원통전(圓通殿)이라고도 하며, 관세음보살이 모셔져   있는 전각을 말한다.
* 관세음보살을 산스트리트어로,  
①아바로키테슈바라(Avalokiteśvara)로 음역할 경우,
접두사 아바(ava;널리),로키타(lokita;보다),
이슈바라(iśvara;자재로운 神,또는 주인)가 합성된 것으로
관자재(觀自在)로의역하며,
②아바로키타스바라(Avalokitasvara)로 음역될 때,
로키타 (lokita)는 세간을 뜻하는 로카(loka)와 결부시키고
스바라(svara)를 소리,음(音)으로 번역하여 관세음(觀世音)이라 한다.
③또한"본다"는 뜻의 동사 원형 로크(lok)는"빛나다"라는 뜻으로도 쓰이기 때문에 광세음(光世音)이라고 번역 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관세음보살은 관자재(觀自在),광세음(光世音), 관세음(觀世音),관세음자재(觀世音自在)라 번역하며,줄여서 관음(觀音)이라고도 하며, 대자대비를 근본서원으로 하는 보살이다.

*관세음보살은 극락전 아미타부처님의 좌측 협시보살이며, 중생의 음성을 듣고 고뇌에서 벗어나게 해주므로 관세음,
또한 모든 현상을 두루 관찰하듯이 중생의 구제도 자재하므로 관자재(觀自在), 모든 소리를 두루 들으므로 원통(圓通)이라 하기도 하며,
중생에게 온갖 두려움이 없는 무외심(無畏心)을 베푼다는 뜻으로 시무외자(施無畏者)라 하고 자비를 베푸시는 대비성자(大悲聖者)라 한다. 

* 관세음보살은 중생을 교화하기 위하여 중생의 근기에 따 라 여러 가지 몸을 나타내어 그 기류(機類)에 알맞는 법문을 말하여 제도한다.
이것을 이른바 보문시현(普門示現)이라 하며,
33응신(應身)으로 변화 한다고 한다.

* 관세음보살의 모습은 왼손에 연꽃을 들고 있는 모습,
또는 감로병을 들고 있기도 하며, 늘 흰옷을 즐겨 입으므로 백의대사라고도 하는데, 이는 이 보살의 고결함을 의미한다.

   「법화경 관세음보살보문품」에"만약 한량없는 중생이 갖가지 고뇌를 받을 때, 관세음보살의 이름을 듣고 일심으로 그 이름을 부르면 관세음보살이 그 음성을 듣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하여 중생을 어려움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복덕을 얻게  해준다󰡓고 하였다.

   ☞6관음(7관음)
① 천수관음(千手觀音):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
    즉 한량없는 대 자비심으로 중생을 구제하는 관세음.
② 성관음(聖觀音):일반적으로  말하는 관세음보살.
③ 마두관음(馬頭觀音):머리 보계에 말 모양의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남성적인 것이 특징.
④ 십일면관음(十一面觀音):머리 위에 11개의 얼굴이 있어 전후 좌우의 10면 (面)은 수행하는 계위(階位)인 10지(地)를 표현하고 있음
⑤ 준제관음(准提觀音):중생의 업을 소멸하고 항상 중생을 위해 나투며 구제하 고,여성적인 것이 특징 
   칠구지불모(七俱胝佛母,칠구지:7억)라 하여 칠억 부처님의 어머니라 하여 덕의 광대함을 뜻한다.  
⑥ 여의륜관음(如意륜輪觀音):육바라밀을 행하고,여의보주를 들고 6도중생의  고통을 구제하며, 세간과 출세간에 이익을 주는 것을 본뜻으로 하는 보살. ⑦  불공견색관음(不空羂索觀音)             
  




 2. 무량수전(無量壽殿) 

* 무량수전은 아미타불의 서방 정토 극락세계를 축소시켜 묘사한 곳으로 극락전․ 아미타전․ 미타전이라고도 한다.

수인은 아미타 구품인(九品印)을 하고 있다.
극락(Suhā-mati) 수아마데․수마데․소아박데라 라고 음역하며,안양(安養)․묘락(妙樂)․일체락(一切樂)․낙무량(樂無量)․낙유(樂有)라고도 번역한다.
또한 국토는 극락세계․극락정토․극락국이라 부르며 극락정토는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서 10만억 불국토를 지난 곳에 있다고 하며,그곳에 태어난 자는 고통이 없고 오직 즐거움만 있으므로 극락세계라고 한다.

극락전은 주불이 아미타불이며 협시보살로는 좌측에 관세음보살을, 우측에는 대세지보살 또는 관세음보살과 지장보살을 모신다  

☞아미타불(阿彌陀佛):
감로왕여래(甘露王如來)라고도 하며,줄여서 미타(彌陀)라고도 한다.
무량수불(無量壽佛)․무량수여래불(無量壽如來佛)이라 번역한다.
*아미타바 붓다(Amitābha-Buddha):한량없는 광명  (빛)의 부처님을 의미하는 무량광불(無量光佛)
*아미타유스 붓다(Amitāyus-Buddha):한량없는 생명(수명)의 부처님을 의미하는 무량수불(無量壽佛)

*아미타불은 한량없는 광명을 지니고 중생들의 번뇌의 어두움을 밝히는 한편 한량없는 생명을 지녔기에 생멸이 없는 부처님이란 뜻이다.  

*극락세계는 극락에 태어나고자 하는 중생들의 근기에 따라 상품(上品)․중품(中品)․하품(下品)으로 나누고 다시 각각 상생(上生)․중생(中生)․하생(下生)으로 나눈 단계를 극락세계 9품연대라 한다.
**극락9품
①상품상생(上品上生):극락세계의 가장 좋은 곳
②상품중생(上品中生):상품의 두 번째 좋은 극락세계
③상품하생(上品下生):상품의 세 번째 극락세계
④중품상생(中品上生):중품에서 제일 좋은 극락세계
⑤중품중생(中品中生):중품 중 두 번째 좋은 극락세계
⑥중품하생(中品下生):중품 중 세 번째 좋은 극락세계
⑦하품상생(下品上生):하품 중 제일 좋은 극락세계 
⑧하품중생(下品中生):하품에서 두 번째로 좋은 극락세계
⑨하품하생(下品下生):9품 중 가장 아래이며,
이 곳에 태어날 수 있는 이는 많은 죄를 지었으나 늦게나마 죄를 뉘우치고 참회한 자가 죽을 때 스님들의 염불공덕으로 80겁 동안 생사에 윤회할 죄를 덜고 이 정토의 연꽃안에서 12겁을 지내다가 연꽃이 피어 부처님의 법문을 듣고 발심한다고 한다. 

  「특히 아미타불은 근기가 낮은 중생들에게 속히 성불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는데, 이것은 육자진언(六字眞言)또는 육자주․육자염불이라 일컫는"나무아미타불"이다."나무"란 귀의한다는 뜻,
즉 무량한 광명과 무량한 수명을 지닌 아미타불에게 귀의한다는"나무아미타불"을 지송함으로써 누구나 깨달음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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