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교리문답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포교를 위한 불교기초상식(12)

관리자 | 2007.04.04 10:21 | 조회 1124

      포교를 위한 불교일반상식-6

*‘탁발’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거룩하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는 스님들이 온갖 것을 버리고 아무런 탐냄이 없는 깨끗한 마음으로 손에 ‘발우’를 들고 집집마다 다니면서 먹을 것을 얻는 수행 방법입니다.
석가모니 부처님 때부터 널리 행하여진 탁발은 자기만 내세워 자랑하거나 남을 업신여기는 마음을 없애고 사주하는 모든 이의 복덕을 길러주는 큰 공덕이 있다고 합니다.

*‘중생’이란 무슨 말입니까?
거룩하신 부처님으로부터  구제 받을 수 있는 우리 인간과 모든 목숨을 가지고 있는 것들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사바 세계’는 어디에 있습니까?
우리들이 살아가고 있는 이 세계를 사바 세계라고 하는데 태어나면서부터 받는 온갖 아픔과 괴로움을 참고 견디지 않고는 살아갈 수 없는 것을 뜻합니다.(일명 ‘苦海’라고도 합니다)

* ‘가사’와 ‘장삼’에 대하여 말씀해 주세요
가사와 장삼은 스님들이 의식 때 갖추어 입으시는 옷으로 ‘법의’·‘법복’이라고도 합니다. 가사는, 부처님이 인도의 더운 곳에서 수행하는 이들을 위하여 만드신 법의로, 이것으로 몸을 가리므로 옷(의)이라고 하셨으며 우리나라·중국·일본의 추운 곳에서는 길이가 길고 소매가 넓은 장삼을 위에 가사를 입으셨습니다.
가사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억은 천을 조각으로 잘라 꿰매어 만드는데, 파랑·노랑·빨강·하양·검정의 다섯가지가 있으나, 오조 가사·칠조가사·대가사의 세가지로 크게 나눌 수가 있습니다.

*‘바르다’의 뜻을 말씀해 주세요
모든 것이 틀리거나 비뚤어져 치우치지 않고 곧으며, 올바른 도리에 맞음을 ‘바르다’고 합니다.

*‘파사현정’이란 무슨 뜻입니까?
모든 그릇된 것을 깨어 버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는 말로 나쁜 생각과 올바르지 못한 것을 모두 떨쳐 버리고 바른 길을 널리 알려 드려낸다는 뜻입니다.

*부처님을 믿고 불제자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
삼보(三寶)께 귀의하고 계를 받아서 지키며 항상 부처님의 말씀을 명심하여 받들고 행하며 스님들의 가르침을 따라 착실하게 보살행을 실천해야 합니다.

*불공(佛供)이란 무엇입니까?
부처님께 공양드리는 것을 말합니다. 공양을 드린다는 것은 부처님을 믿고 그 공덕을 찬양하며 그 가르침과 보호를 간청하며 더욱 기쁜 마음으로 불도에 정진할 것을 다짐하는 것을 말합니다.

*불교에서는 집착을 하지 말라고 하는데 왜 집착이 나쁜가요?
본래 이 세상 모든 것은 인연으로 생긴 것이요 또 인연따라 달라지는 것인데 그것을 고정불변처럼 생각하고 집착하는 것이 도리에 맞지 않기 때문입니다. 집착이란 어떤 물건 또는 어떤 사람 어떤 지위, 명예, 재물 등을 애착하거나 증오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선과 악을 잘 구분 못할때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모든 부처님께서는 <모든 악을 짓지 말고 모든 선을 만들어 행하라>(諸惡模作 衆善奉行)하셨습니다. 선과 악을 잘 구분 못할 때는 마음을 맑고 깨끗이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을 듣고 그 뜻을 따라 모든 중생에게 이로운 일인가 아닌가를 살펴 행하면 올바른 선의 길로 갈 수 있습니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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