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용어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사십구재(四十九齋)

관리자 | 2006.03.08 10:30 | 조회 1255
윤회를 믿는 불교에서는 특히 죽은 이를 위한 의식이 두드러지게 많은데 대표적인 것이 재(齋)와 제(祭)이다.재(齋)는 마음을 가지런히 하고 삼가며 맑게 하는 의식이고, 제(祭)는 죽은 이를 위해 음식을 바치며 정성을 들이는 의식이다. 재(齋)는 한마디로 스님들이나 독실한 불자들이 지키는 계(戒)와도 같은 것이다. 그러던 것이 오늘날에는 재(齋)와 제(祭)가 거의 비슷한 성격을 띠게 되 었다. 재에는 7일재(七日齋)와 49재(四九齋)가 있는데 "7일재"는 돌아가신 날로부터 7일째 되는 날 지내는 것이고, "49재"는 7번째 돌아오는 7일재(七日齋)에 지내는 것이다. 이밖에 7월 보름에 돌아가신 부모님을 위해 올리는 우란분재(盂蘭盆齋), 윤달에 죽기 전에 미리 공덕을 쌓기 위해서 지내는 예수재(預修齋)등이 있다. 사람이 죽으면 49일이 되는 날에 지내는 재를 말한다. 사람이 죽으면 49일 동안 5번의 생사를 거치는 중음신(中陰身)의 과정을 거치는데 49일째 되는 날은 드디 어 중음신의 신세를 벗고 삼계(三界) 육도(六道)에 다시 태어나는 날이라 한다. 흔히들 제사를 연 상해서 "사십구제"라고 잘못 쓰는 경우가 많은데 정확한 표기는 "사십구재" 이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조계종 포교원에서 발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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