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해설​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이색이상분(離色離相分)第二十

관리자 | 2006.04.25 10:23 | 조회 869
                      《이색이상분 離色離相分 第 二十》                                                              색과 상을 떠나다           1. 주요내용    모든 색신(色身)과 형상(形相)은 인연으로 엮어져 있으므로 참으로 구족한 것이 되지 못한다. 그러므로 색(色)과 상(相)을 떠나 집착을 하지 말라는 부분이다. 거울의 먼지와 때를 날려 버려야 사물을 있는 그대로 비추어 주는 것과 같이 일체의 형색과 형상에다 인식까지 모두 떠나 보내야 여래를 볼 수 있고, 깨달음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것은 다 현상적이고 일시적이기 때문에 인연이 다하고 나면 사대로 흩어져 버릴 것이다. 시시각각 변해 버리고 그리하여 결국에는 없어져 버릴 색과 상에 마음을 붙이면 상주 불멸하는 참 여래는 보지 못할 것이며, 마침내 자기자신의 반야의 몸은 끝내 찾지 못할 것이다. 즉 이부분에서는 법신(法身)과 색신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다. 무위의 법신불은 유위의 32상 80종호로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일깨우신 부분이다.                                    2. 경의 원문과 해석 [본문]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불을 가이구족색신으로 견불아 불야니이다. 세존 須菩提    於意云何    佛    可以具足色身       見不   不也           世尊        하 여래를 불응이구족색신으로 견이니 하이고오 여래가 설구족색신이      如來  不應以具足色身         見       何以故    如來    說具足色身        즉비구족색신일새 시명구족색신이니이다. 卽非具足色身      是名具足色身          수보리야 어의운하오 여래를 가이구족제상으로 견불아 불야니이다. 須菩提   於意云何    如來    可以具足諸相       見不    不也                세존하 여래를 불응이구족제상으로 견이니 하이고오 여래가 설제상 世尊   如來    不應以具足諸相        見      何以故     如來    說諸相        구족은 즉비구족일새 시명제상구족이니이다.                 具足    卽非具足       是名諸相具足   [해석]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부처님을 가히 구족(갖출 것이 다 갖추어진)한 색신으로써 볼 수 있겠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여래를 마땅히 구족한 색신으로써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구족한 색신은 곧 구족한 색신이 아니고 그 이름이 구족한 색신입니다.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를 모든 상이 구족한 것으로써 보겠느냐. 아닙니다, 세존이시여. 여래를 모든 상이 구족한 것으로써 볼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여래께서 설하신 모든 상의 구족함이 곧 구족이 아니고 그 이름이 모든 상의 구족함입니다.                  3. 주요 용어해석      * 색신(色身): 물질적 존재(色)로서 형체를 가진 몸. 곧 육신을 말함. 특히 무형의 법신, 지혜의 몸에 대하여 32상 등을 갖춘 유형의 부처님을 말한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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