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경해설​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불수불탐분(不受不貪分)第二十八

관리자 | 2006.04.26 07:36 | 조회 1940
               《불수불탐분 不受不貪分 第 二十八》                                                                    받지도 않고 탐하지도 않음       1. 주요내용 받지도 않고 탐하지도 않음을 설하신 부분이다. 보살은 지은 바 복덕을 탐내거나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복덕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만일 복덕을 탐내거나 집착하면 유루의 과보를 이루어  32상의 과보를 받는다해도 전륜성왕 밖에 될 수 없다. 그러나 보살은 법성(法性)이 공한 것을 통달하여 복덕에 탐착하지 않으므로 복덕을 받지는 않지만 오히려 성불하게 되는 것이다.          2. 경의 원문과 해석        [원문] 수보리야 약보살이 이만항하사등 세계칠보로 지용보시어든   須菩提    若菩薩    以滿恒河沙等 世界七寶    持用布施          약부유인이 지일체법 무아하야 득성어인하면 차보살이 승전보살의 若復有人   知一切法   無我      得成於忍       此菩薩    勝前菩薩   소득공덕이니 하이고오 수보리야 所得功德      何以故    須菩提     이제보살이 불수복덕고니라 수보리가 백불언하사대 以諸菩薩   不受福德故       須菩提     白佛言              세존하 운하보살이 불수복덕이니이꼬 수보리야 世尊    云何菩薩   不受福德               須菩提 보살은 소작복덕에 불응탐착일새 시고로 설불수복덕이니라            所作福德    不應貪着       是故    說不受福德 [해석] 수보리야, 만약 보살이 항하의 모래수와 같은 세계에 가득찬 칠보를 가지고 보시를 한다 하더라도 만약 또 어떤 사람은 일체법이 나(我)가 없음을 알아서 참고 견디어서 얻어 이루면 이 보살은 앞의 보살이 얻은 공덕보다 수승하리라. 무슨 까닭인가. 수보리야, 모든 보살은 복덕을 받지 않는 까닭이니라.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어찌하여 보살이 복덕을 받지 않습니까. 수보리야, 보살의 지은 바 복덕은 응당 탐착하지 않음이니 이 까닭에 복덕을 받지 않는다고 말하느니라.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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