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가르침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 부처님이 지닌 덕성은 무엇인가?

관리자 | 2006.03.14 05:29 | 조회 850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은 십팔불공불법(十八不共佛法)이라고도 하는데, 범부는 물론 아라한이나 벽지불 또는 보살과도 구별되는 부처님 독자의 법이라는 뜻으로 십력(十力), 사무소외(四無所畏), 삼념주(三念住), 대비(大悲)의 열여덟 가지를 말한다. 여기서 십력이란 부처님은 일체를 깨달아 아는 열 가지 지혜의 힘을 갖추어 아무런 두려움이 없다는 것이며, 사무소외란 부처님이 설법함을 당하여 사자후를 토하되 네 가지 확신을 얻어, 어떤 이가 비난할지라도 일체 두려운 바가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삼염주란 부처님께서는 항상 바른 마음에 머물러 중생들의 어떤 태도에도 마음에 흔들림이 없이 동요치 않음을 셋으로 나눈 것이다. 그리고 이 부처님의 일대 교화란 오로지 대비심(大悲心)에서 우러나온 것이라 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대비가 부처님 특유의 덕이라 한 것이다. 경론상에는 위의 십력이나 사무소외 등을 구족한 여래는 사자후(獅子吼)로써 범륜(梵輪 : 法輪의 다른 이름)을 굴린다고 되어 있다. 이외에도 대승에서 말하는 십팔불공법은 다음과 같다. ① 제불신무실(諸佛身無失) : 부처님께선 무량한 아승지겁(阿僧祗劫) 이래로 지계(持戒)가 청정하여 몸에 아무런 오실(誤失)이 없다. ② 구무실(口無失) : 부처님께서는 무량한 아승지겁 이래로 지계가 청정하여 일체의 미묘한 지혜를 얻고 번뇌를 다 끊었기 때문에 고성(高聲) 대승(大乘) 등의 온갖 말씀에 있어서 조금도 오실(誤失)이 없이 중생으로 하여금 깨닫게 한다. ③ 념무실(念無失) : 부처님께서는 사념처(四念處) 등의 깊은 선정을 닦아 마음이 산란치 않으며 법에 집착하는 바 없이 항상 편안하다. ④ 무이상(無異想) : 부처님께서는 항상 일체중생을 분별치 않아 중생을 보되 자기 몸과 같이 하여 대비(大悲)로써 제도하되 멀고 가깝고 친하고 등의 차별이 조금도 없다. ⑤ 무불정심(無佛定心) : 부처님께서는 항상 선정에 들어 있기 때문에 일상의 어떤 동작이건 간에 하나도 선정을 여읜 것이 없다. ⑥ 무불지이사(無佛知已捨) : 부처님께서는 모든 법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 아는 바를 버리고 일체에 집착치 않아 적정(寂靜), 평등(平等)에 임한다. ⑦ 욕무감(欲無減) : 부처님께서는 일체의 공덕을 구족하였으면서도 제법(諸法)에 있어서의 지욕(志欲)이 항상 쉼이 없다. 또는 부처님이 일체의 중생을 제도하려는 뜻과 욕망에 조금도 덜함이 없다. ⑧ 정진무감(精進無減) : 부처님께서는 지욕(志欲)이 중장하여 중생을 제도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방편을 행하나 항상 쉼이 없다. ⑨ 념무감(念無減) : 부처님께서는 일체의 지혜를 구족하고 중생을 제도하되 마음에 하나도 넉넉한 생각이 없다. ⑩ 혜무감(慧無減) : 부처님께서는 일체의 지혜를 얻고 또 삼세의 지혜가 하나도 장애가 없기 때문에 지혜에 있어서 아무런 잃음이나 덜함이 없다. ⑪ 해탈무감(解脫無減) : 부처님께서는 모든 것에서 해탈함을 얻어 일체의 번뇌를 끊었으므로 아무런 잃음이나 덜함이 없다. ⑫ 해탈지견무감(解脫知見無感) : 부처님께서는 참으로 자신이 일체 번뇌의 속박에서 벗어난 해탈의 모습을 지견하여 아무런 장애가 없다. ⑬ 일체신업수지혜행(一切身業隨智慧行) : 부처님께서는 중생을 이익 되게 하기 위하여 신업(身業)을 조작(造作)하되 먼저 득실(得失)을 관찰한 연후에 지혜에 따라 행하기 때문에 아무런 과실이 없다. ⑭ 일체구업수지혜행(一切口業隨智慧行) : 구업을 조작함에도 먼저 득실을 관찰한 연후에 지혜에 따라 행하기 때문에 아무런 과실이 없다. ⑮ 일체의업수지혜행(一切意業隨智慧行) : 의업을 조작함에도 먼저 득실을 관찰한 연후에 지혜에 따라 행하기 때문에 아무런 과실이 없다. - 지혜지과거세무애무장(智慧知過去世無碍無障) : 부처님께서는 지혜로써 과거의 일을 모두 통달하여 하등의 장애도 없다. - 지혜지미래세무애무장(智慧知未來世無碍無障) : 부처님께서는 지혜로써 미래의 일을 모두 통달하여 하등의 장애도 없다. - 지혜지현재세무애무장(智慧知現在世無碍無障) : 부처님께서는 지혜로써 현재의 일을 모두 통달하여 하등의 장애도 없다. 이는 삼십이상(三十二相) 팔십종호(八十種好)가 부처님의 육신 상에 구족한 위덕(威德)이라 한다면, 십팔불공법(十八不共法)은 정신상에 구족한 위덕(威德)이라 할 수 있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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