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지장경 제4품 계속

관리자 | 2006.04.09 10:41 | 조회 1729


본문】불고정자재왕(佛告定自在王)하시되 이시(爾時)에 나한(羅漢)이 복도광목자(福度光目者)는 즉(卽) 무진의보살(無盡意菩薩)이 시(是)요 광목자(光目者)는 즉(卽) 해탈보살(解脫菩薩)이 시(是)요 광목녀자(光目女子)는 즉(卽) 지장보살(地藏菩薩)이 시(是)라 과거구원겁중(過去久遠劫中)에 여시자민(如是慈愍)하여 발항하사원(發恒河沙願)하시되 광도중생(廣度衆生)하였느니라. 미래세중(未來世中)에 약유남자여인(若有男子女人)의 불행선자(不行善者)와 행악자(行惡者)와 내지불신인과자(乃至不信因果者)와 양설악구자(兩舌惡口者)와 훼방대승자(毁謗大乘者)인 여시제업중생(如是諸業衆生)은 필타악취(必墮惡趣)하리니 약우선지식(若遇善知識)하여 권령일탄지간(勸令一彈指間)이라도 귀의지장보살(歸依地藏菩薩)케하면 시제중생(是諸衆生)이 즉득해탈삼악도보(卽得解脫三惡道報)하리니 약능지심귀경(若能至心歸敬)하며 급첨례찬탄(及瞻禮讚嘆)하고 향화의복(香花衣服)과 종종진보(種種珍寶)와 혹부음식(或復飮食)으로 여시봉사자(如是奉事者)는 미래백천만억겁중(未來百千萬億劫中)에 상재제천(常在諸天)하여 수(受) 승묘락(勝妙樂)하리니 약(若) 천복진(天福盡)하여 하생인간(下生人間)이라도 유백천겁(猶百千劫)을 상위제왕(常爲帝王)하여 능억숙명인과본말(能憶宿命因果本末)하리라

【해설】 부처님께서 정자재왕보살에게 말씀하셨다.「그때에 광목을 복으로 제도한 라한은 곧 오늘의 무진의 보살이고,광목의 어머니는 곧 해탈월보살이며 광목녀는 지장보살이니 과거의 지난 오랜 세월 속에서 이렇듯 자비와 연민으로 항하의 모래 수와 같이 많은 원을 발하고 널리 중생을 제도하였느니라.」
미래세 가운데 만약 남자나 여인이 있어 착한 행을 하지 않은 자나 악한 행을 하는 자나 또는 인과를 믿지 않는 자나 사음을 행하고 망언을 하는 자나 양설이나 악구를 하는 자나 대승을 헐뜯고 비방하는 자 등 이와 같은 모든 죄업 중생은 반드시 악도에 떨어질 것이다.
그러나 만약 선지식의 가르침을 만나 그의 권유로 손가락 한번 튕기는 순간 일지라도 지장보살에게 귀의하게 되면 저 모든 중생들은 곧 삼악도의 죄보에서 해탈할 수 있게 될 것이니라.
만약 지극한 마음으로 능히 귀의하고 공경하며 우러러 보고 예배하고 찬탄하거나 향과 꽃이나 의복등과 여러 가지 진귀한 보배 또는 음식 등으로 이와 같이 받들고 섬기는 자는 미래의 백 천 만 억겁 중의 오랜 세월을 항상 여러 하늘에 살면서 거룩한 즐거움을 누리리라. 만약 천복을 다하여 인간세계로 하생하더라도 오히려 수많은 백 천 겁의 세월 동안 항상 제왕이 되어 능히 숙명적 인과의 이치를 생각할 것이다. 

 【본문】 정정자재왕(定自在王)아 여시지장보살(如是地藏菩薩)이 유여차불가사의 대위신력(有如此不可思議大威神力)하여 광리중생(廣利衆生)하나니 여등제보살(汝等諸菩薩)은 당기시경(當記是經)하여 광선유포(廣宣流布)하라 정자재왕(定自在王)이 백불언(白佛言)하시되 세존(世尊)하 원불유려(願不有廬)하소서 아등천만억보살마하살(我等千萬億菩薩摩訶薩)이 필능승불위신(必能承佛威神)하사 광연시경(廣演是經)하여 어(於) 염부제(閻浮提)에 이익중생(利益衆生)하리이다 정자재왕보살(定自在王菩薩)이 백세존이(白世尊已)하시고 합장공경(合掌恭敬)하시며 작례이퇴(作禮而退)하니라   

【해설】 정자재왕이여, 지장보살은 이와 같이 불가사의한 대위신력이 있어서 널리 중생을 이롭게 할 것이니 그대들 모든 보살들은 마땅히 이 경을 널리 알려서 유포케 하라고 하였다. 이에 정자재왕보살이 부처님께 말씀하였다.「세존이시여, 바라옵건대 염려하시지 마옵소서. 우리들 이루 다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보살 마하살들은 반드시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고 널리 이 경을 펴서 염부제 중생들을 이익되게 하겠나이다」라고 정자재왕보살이 부처님에게 말하고 나서 합장 공경하며 예배드리고 물러갔다.  



【본문】 이시(爾時)에 사방천왕(四方天王)이 구종좌기(俱從座起)하여 합장공경(合掌恭敬)하고 백불언(白佛言)하시되 세존(世尊)하 지장보살(地藏菩薩)이 어(於) 구원겁래(久遠劫來)에 발여시대원(發如是大願)하되 운하지금(云何至今)에 유도미절(猶度未絶)하여 갱발광대서원(更發廣大誓願)하시나이까 유원(唯願) 세존(世尊)하 위아등설(爲我等說)하소서 불고사천왕(佛告四天王)하시되 선재선재(善哉善哉)라 오금(吾今)에 위여급미래현재천인중등(爲汝及未來現在天人衆等)하여 광이익고(廣利益故)로 설지장보살(說地藏菩薩)이 어사바세계염부제내(於娑婆世界閻浮提內) 생사도중(生死道中)에 자애구발(慈哀救拔)하여 도탈일체죄고중생(度脫一切罪苦衆生)하는 방편지사(方便之事)하리라 사천왕(四天王)이 언(言)하시되 유연세존(唯然世尊)하 원요욕문(願樂欲聞)하나이다.

【해설】 그 때에 사방천왕이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 우러러 합장하고 공손히 부처님께 말씀하였다.「세존이시여, 지장보살은 오랜 세월 동안 그와 같은 큰 원을  발하였사온데 어찌하여 지금에 이르도록 아직도 중생을 제도하시는 것이 끝나지 않으시고 다시 광대한 원을 바라옵나이까. 간절히 바라옵나니 세존이시여, 저희들을 위하여 말씀하여 주시옵소서.」부처님께서 사천왕에게 말씀하셨다.
「착하고 착하도다. 나는 이제 그대들과 현재와 미래의 하늘 사람과 인간들에게 널리 이익을 주기 위하여 지장보살이 사바세계 염부제 안에서 죄고에 헤매는 일체중생을 사랑하고 가엾이 여겨 저들을 구원하여 해탈케 하는 방편에 대하여 말하리라」이에 사천왕이 「그렇게 하여 주옵소서.원컨대 세존이시여,듣고자 하옵니다.」하였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