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지장경 제5품 계속

관리자 | 2006.04.09 11:05 | 조회 1771

 【본문】 지장보살(地藏菩薩)이 우언(又言)하시되 인자(仁者)여 철위지내(鐵圍之內)에 ,유여시등(有如是等) 지옥(地獄)하되 기수무한(其數無限)이라 갱유규환지옥(更有叫喚地獄)과 발설지옥(拔舌地獄)과 분요지옥(糞尿地獄)과 동쇄지옥(銅鎖地獄)과 화상지옥(火象地獄)과 화구지옥(火狗地獄)과 화마지옥(火馬地獄)과 화우지옥(火牛地獄)과 화산지옥(火山地獄)과 화석지옥(火石地獄)과 화상지옥(火床地獄)과 화량지옥(火梁地獄)과 화응지옥(火鷹地獄)과 거아지옥(鉅牙地獄)과 박피지옥(剝皮地獄)과 음혈지옥(飮血地獄)과 소수지옥(燒手地獄)과 소각지옥(燒脚地獄)과 도자지옥(倒刺地獄)과 화옥지옥(火屋地獄)과 철옥지옥(鐵屋地獄)과 화랑지옥(火狼地獄)인 여시둥지옥(如是等地獄)이거든 기중(其中)에 각각부유제소지옥(各各復有諸小地獄)하되 혹일혹이(或一或二)며 혹삼혹사(或三或四)로 내지백천(乃至百千)이 기중명호(其中名號)는 각각부동(各各不同)이니다.

【해설】 지장보살이 또 말씀하시되 󰡒어진이시여,철위산 안에는 이와 같이 지옥들이 있는데, 그 수를 이루  헤아릴 수조차 없습니다.또 지옥이 있는데 규환지옥(큰 소리로 울부짖는 지옥)과 발설지옥(혀를 빼내는 지옥), 분뇨지옥(오줌 똥을 먹는 지옥), 동쇄지옥(자물쇠로 잠가 놓는 지옥),화상지옥(불코끼리를 타는 지옥), 화구지옥(불개가 물고 뜯는 지옥), 화마지옥(불마를 타는 지옥),화우지옥(불소에 의해 고통을 받는 지옥), 화산지옥(불산), 화석지옥(불돌),화상지옥(불로 인한 상해를 받는 지옥), 화량지옥(불다리), 화응지옥(불매로 인한 고통을 받는 지옥),거아지옥(날카로운 이빨로 물고 뜯는 지옥),박피지옥(껍데기를 벗기는 지옥), 음혈지옥(피를 마시는 지옥), 소수지옥(손을 태워 버리는 지옥), 소각지옥(다리를 태우는 지옥),도자지옥(거꾸로 매어 놓고 매를 때리는 지옥), 화옥지옥(불집),철옥지옥(철집),화랑지옥(불이리 등이 괴롭히는 지옥), 등이 그것이며,그 지옥 안에는 다시 각기 여러 작은 지옥들이 있어서 혹은 하나,혹은 둘, 셋, 넷 내지 백 천이나 되어 그 이름도 제각기 다릅니다.


 【본문】 지장보살(地藏菩薩)이 우고보현보살언(又告普賢菩薩言)하되 인자(仁者)여 차등(此等)은 개시남염부제행악중생(皆是南閻浮提行惡衆生)의 업감(業感)으로 여시(如是)라 업력(業力)이 심대(甚大)하여 능적수미(能敵須彌)하며 능심거해(能深巨海)하며 능장성도(能障聖道)하나니 시고(是故)로 중생(衆生)은 막경소악(莫經小惡)하여 이위무죄(以爲無罪)일지니 사후유보(死後有報)하여 섬호수지(纖毫受之)하나니 부자지친(父子至親)이라도 기로각별(岐路各別)하며 종연상봉(縱然相逢)하여도 무긍대수(無肯代受)니다. 아금(我今)에 승불위력(承佛威力)하시어 약설지옥죄보지사(略說地獄罪報之事)하리니 유유원인자(惟願仁者)는 잠청시언(暫聽是言)하소서. 보현보살(普賢菩薩)이 답언(答言)하시되 오수구지(吾雖久知) 삼악도보(三惡道報)나 망인자설(望仁者說)은 영후세말법(令後世末法) 일체악행중생(一切惡行衆生)으로 문인자설(聞仁者說)하여 사령귀향불법(使令歸向佛法)케 하나이다.

【해설】: 말법시대의 중생을 위하여 지장보살이 다시 보현보살에게 말씀하셨다.󰡒어진이시여, 여기에 있는 이들은 모두가 다 남염부제에서 악업을 지은 중생들인데, 지은 업에 따라 받는 과보가 이와 같습니다.
그 업력이 매우커서 수미산에 대적되고 큰 바다보다도 깊어서 능히 성도를 장애하나니 그러므로 중생들은 비록 작은 악일지라도 죄가 없다하여 가벼이 여기지 말아야 합니다.
죽은 뒤에는 아주 작은 것도 모두 과보가 있기 때문입니다.어버이와 자식처럼 지극히 친한 사이라도  그 길이 각각 다르고 혹시 서로 만나더라도 대신하여 받을 수가 없습니다. 내가 이제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지옥의 죄보에 대하여 간략히 말하리니 바라옵건대 어진이시여, 잠깐 내 말을 들으소서.
보현보살이 대답하였다.나는 오래 전부터 삼악도의 죄보를 알고 있지만 그대의 말을 듣고자 하는 것은 후세의 말법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악행 중생들로 하여금 어진이의 설법하신 것을 듣고 불법에 귀의하게 하고자 합니다.  


【본문】 지장보살(地藏菩薩)이 백언(白言)하시되 인자(仁者)여 지옥죄보(地獄罪報) 기사여시(其事如是)하니 혹유지옥(或有地獄)은 취죄인설(取罪人舌)하여 사우경지(使牛耕之)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취죄인심(取罪人心)하여 야차식지(夜叉食之)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확탕성비(鑊湯盛沸)하여 자죄인신(煮罪人身)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적소동주(赤燒銅柱)로 사죄인포(使罪人抱)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비맹화취(飛猛火聚)하여 진급죄인(趁及罪人)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일향한빙(一向寒氷)이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무한분요(無限糞尿)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비철질려(飛鐵槉鑗)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다찬화창(多攢火槍)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추당흉배(椎撞胸背)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구소수족(俱燒手足)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반교철사(盤繳鐵蛇)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구축철구(驅逐鐵狗)하며 혹유지옥(或有地獄)은 병가철려(並駕鐵驢)니다. 인자(仁者)여 여시등보(如是等報)로 각각옥중(各各獄中)에 유백천종(有百千種) 업도지기(業道之器)하되 무비시동시철(無非是銅是鐵)이며 시석시화(是石是火)니 차사종물(此四種物)은 중업행감(衆業行感)입니다. 약광설지옥죄보등사(若廣說地獄罪報等事)인대 일일옥중(一一獄中)에 갱유백천종(更有百千種) 고초(苦楚)어든 하황다옥(何況多獄)이리요 아금(我今)에 승불위신(承佛威神)과 급인자문(及仁者問)하여 약설여시(略說如是)어니와 약광해설(若廣解說)인데는 궁겁부진(窮劫不盡)이니다.  

【해설】: 업의 종류 지장보살이 말씀하였다.어진이시여, 지옥에서 죄업으로 과보를 받는 것을 보면 그 내용은 이와 같습니다.
어떤 지옥은 죄인의 혀를 빼어 소로 하여금 갈게 하고,어떤 지옥은 죄인의 심장을 빼어 야차가 먹게 하고, 어떤 지옥은 끓는 물에 죄인의 몸뚱이를 삶으며, 어떤 지옥은 벌겋게 달군 구리쇠 기둥을 죄인에게 안게 하고,혹 어떤 지옥은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죄인을 덮치고, 어떤 지옥은 온통 찬 얼음 뿐이고,어떤 지옥은 끝없는 똥 오줌이며,어떤 지옥은 빈틈없이 쇠화살이 날으며, 어떤 지옥은 숱한 불창으로 찌르고, 어떤 지옥은 가슴과 등을 때려치고, 어떤 지옥은 손과 발을 태우고,어떤 지옥은 쇠뱀이 감으며,어떤 지옥은 무쇠개에 쫒기며, 어떤 지옥은 무쇠나귀를 타게 합니다.
어진이시여,이와 같은 등의 죄보로 받는 지옥에는 각각 백 천 가지 형벌하는 기구가 업에 따라 있어, 구리쇠나 철이나 돌이나 불 아닌 것이 없습니다.
이 네가지 물건은 여러 가지 짓는 업에 따라 나타내는 것인데,가령 지옥에서 고통받는 일들을 자세히 말한다면, 하나하나의 지옥 가운데서도 다시 거듭되는 백천가지 고초를 받는 것이 있어 다 말할 수 없으니 하물며 저 많은 지옥에 있어서야 어떠하겠습니까.
내가 이제 부처님의 위신력과 어진이의 물으심을 받들어 대략 말하였는데, 이를 널리 해설한다면  오랜 겁을 거듭한다 해도 다하지 못할
것입니다.하였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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