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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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장경 제10 교량보시공덕품(校量布施功德品)】

관리자 | 2006.04.09 01:41 | 조회 1711


             【제10 교량보시공덕품(校量布施功德品)】

                                    보시한 공덕을 비교하다


*교량보시공덕품의 개요
:‘교량(校量)’이란 비교하여 헤아린다는 뜻이고,‘보시(布施)’는 물질적 정신적으로 베푸는 것이다.누구에게나 무엇인가를 베풀면 여러 가지 공덕이 쌓이게 된다.
그 공덕은 크고 작고 또는 넓고 좁은 것이 있으므로 그 공덕을 비교하여 헤아린다는 것이 이 품의 주요내용이다. 즉 지장보살이 업도중생의 각각 다른 공덕을 부처님께 물으니 부처님께서 모든 깨달음으로써 알아 그것을 헤아려 분석해 주신 곳이다.  


【본문】 이시(爾時)에 지장보살마하살(地藏菩薩摩訶薩)이 승불위신(承佛威神)하사 종좌이기(從座而起)하여 호궤합장(胡跪合掌)하고 백불언(白佛言)하시되 세존(世尊)이시여 아관(我觀) 업도중생(業道衆生)하여 교량보시(校量布施)컨대 유경유중(有輕有重)하여 유일생수복(有一生受福)하며 유(有) 십생수복(十生受福)하며 유(有) 백생천생(百生千生)에 수대복리자(受大福利者)하니 시사운하(是事云何)니까 유원세존(唯願世尊)이시여 위아설지(爲我說之)하소서 이시(爾時)에 불고지장보살(佛告地藏菩薩)하시되오금어(吾今於) 도리천궁(忉利天宮) 일체중회(一切重會)에 설염부제(說閻浮提) 보시교량(布施校量)의 공덕경중(功德輕重)하리라 여당제청(汝當諦聽)하라 오위여설(吾爲汝說)하리라 지장(地藏)이 백불(白佛)하사오되 아의시사(我疑是事)하니 원요욕문(願樂欲聞)하나이다.

【해설】: 보시공덕의 가볍고 무거움 그때에 지장보살마하살이 부처님의 위신력을 받들어 자리에서 일어나 무릎을 꿇어 합장하고 부처님께 말하였다.
세존이시여, 업도중생의 보시공덕을 비교하여 헤아려 보건대,가벼운 것도 있고 무거운 것도 있어서 일생 동안 복을 받기도 하고, 십생에 걸쳐 복을 받는 이가 있는가 하면 백생 천생에 걸쳐 큰 복과 이익을 받는 이가 있습니다.
이것은 어찌하여 그러하온지 오직 원컨대 세존이시여,저를 위하여 말씀하여 주옵소서.󰡓그 때에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말씀하셨다.내가 이제 일체중생이 모인 이 도리천궁 법회에서 염부제의 보시 공덕이 가볍고 무거움을 비교하여 말하리라.
그대는 마땅히 자세히 들을지니라.내 그대를 위하여 말하리라.지장보살이 부처님께 말하였다.저는 이일에 대하여 궁금하오니 원컨대 듣고자 하나이다.

 【본문】불고지장보살(佛告地藏菩薩)하시되 남염부제(南閻浮提)에 유제국왕(有諸國王)과 재보대신(宰輔大臣)과 대장자(大長者)는 대찰리(大刹利)와 대바라문(大婆羅門)등이 약우최하빈궁(若遇最下貧窮)이어나 내지융잔암아롱치무목(乃至癃殘喑啞聾癡無目)인 여시종종불완구자(如是種種不完具者)하여 시대국왕등(是大國王等)이 욕보시시(欲布施時)에 약능구(若能具) 대자비(大慈悲)하여 하심함소(下心含笑)하여 친수변포(親手遍布)이나 혹(或) 사인시(使人施)하여 연언위유(軟言慰喩)하면 시(是) 국왕등(國王等)의 소획복리(所獲福利)는 여보시(如布施) 백항하사불(百恒河沙佛) 공덕지리(功德之利)하리라 하이고(何以故)오 연시국왕등(緣是國王等)이 어시최빈천배(於是最貧賤輩)와 급(及) 불완구자(不完具者)에 발(發) 대자비심(大慈悲心)일세 시고(是故)로 복리유여차보(福利有如此報)하여 백천생중(百千生中)에 상득칠보구족(常得七寶具足)하리니 하황의식수용(何況衣食受用)이리요

【해설】: 장애자를 위한 보시공덕 부처님께서 지장보살에게 말씀하였다.󰡒남염부제의 여러 국왕이나 재상 대신이나 큰 장자나 큰 찰제리나 대바라문 등이 매우 빈궁한 자를 만나거나 꼽추나 벙어리나 귀머거리나 바보 장님 등과 같은 여러 불구자들을 만나 이 국왕 등이 보시하고자 할 때, 만약 능히 대자비심을 갖추어 겸허한 마음으로 웃음을 머금고 손수 널리 보시하거나 혹은 사람을 시켜 베풀되 부드러운 말로 위로하면 이 국왕 등이 얻을 복과 이익은 백 항하의 모래 수효와 같은 부처님께 보시하는 공덕과 같느니라.
왜냐하면 국왕 등과 같이 지체높은 이들이 가장 빈천한 무리들과 불구자들에게 큰 자비심을 일으킨 연고이니, 이러한 까닭으로 복과 이익을 얻어 백 천생을 살아가는 동안에 항상 칠보가 구족함을 얻게 되나니 어찌 하물며 의식을 걱정할 것이 있겠는가.


【본문】부차지장(復次地藏)아 약미래세(若未來世)에 유제국왕지바라문등(有諸國王至婆羅門等)이 우불탑사(遇佛塔寺)이나 혹불형상(或佛形象)이어나 내지보살성문(乃至菩薩聲聞) 벽지등상(辟支等像)하여 궁자영판(躬自營辦)하여 공양보시(供養布施)하면 시국왕등(是國王等)이 당득삼겁(當得三劫)을 위제석신(爲帝釋身)하여 수(受) 승묘락(勝妙樂)하리니 약능이차(若能以此) 보시복리(布施福利)로 회향법계(廻向法界)하면 시(是) 대국왕등(大國王等) 어(於) 십겁중(十劫中) 상위대범천왕(常爲大梵天王)부차지장(復次地藏)아 약미래세(若未來世)에 유제국왕지바라문(有諸國王至婆羅門)이 우(遇) 선불탑묘(先佛塔廟)이나 혹지경상(或至經像)이 훼괴파락(毁壞破落)하여 내능발심수보(乃能發心修補)하되 시국왕등(是國王等)이 혹자영판(或自營辦)커나 혹권타인(或勸他人)하되 내지백천인등(乃至百千人等)하여 보시결연(布施結緣)하면 시국왕등(是國王等)이 백천생중(百千生中)에 상위전륜왕신(常爲轉輪王身)이요 여시타인(如是他人)의 동(同) 보시자(布施者)는 백천생중(百千生中)에 상위소국왕신(常爲小國王身)하리며 갱능어탑묘전(更能於塔廟前)에 발(發) 회향심(廻向心)하면 여시국왕(如是國王)과 내급제인(乃及諸人)이 진성불도(盡成佛道)하리니 이차과보(以此果報)는 무량무변(無量無邊)일세니라

【해설】: 탑사에 보시한 공덕 다시 지장이여,󰡒만약 미래세에 모든 국왕과 바라문 등이 부처님의 탑이나 절이나 혹은 부처님의 모습이나  보살 성문 벽지불 등의 존상 앞에 힘써 공양하여 베풀면 이 국왕 등은 마땅히 삼겁을 걸쳐 제석천의 몸을 받아 아주 미묘한 즐거움을 받으리라. 만약 이 보시한 복과 이익을 다시 세간으로 회향하여 돌리면 이 국왕 등은 십겁 속에서 항상 대범천의 임금이 되리라󰡓하였다.
또 지장보살이여,다시 말하건대 만약 미래세의 모든 국왕과 바라문 등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옛날 탑묘나 경전 불상 등이 허물어 지고 파손된 것을 보았을 때, 마땅히 발심하여 보수하되 이 국왕 등이 혹은 스스로 힘써 마련하거나 혹은 다른 사람에 권하여 보시하는 인연을 맺으면 이 국왕 등은 백 천의 생 속에서 항상 전륜성왕의 몸을 받을 것이고, 이렇게 함께 보시한 다른 사람들은 백 천의 생 속에서 작은 나라 국왕의 몸을 받게 될 것이다.
더구나 탑묘 앞에서 회향하는 마음을 일으킨다면 이와 같은 국왕들과 모든 사람들은 다같이 불도 이루게 될 것이니 그 과보는 한량없고 가이 없느니라.  



【본문】부차지장(復次地藏)아 미래세중(未來世中)에 유제국왕(有諸國王)과 급(及) 바라문(婆羅門)등이 견제노병(見諸老病)과 급(及) 생산부녀(生産婦女)하고 약일념간(若一念間)이나 구(具) 대자심(大慈心)하여 보시의약(布施醫藥)과 음식와구(飮食臥具)하여 사령안락(使令安樂)케 하면 여시복리(如是福利)는 최부사의(最不思議)라 일백겁중(一百劫中)에 상위정거천주(常爲淨居天主)하며 이백겁중(二百劫中)에 상위육욕천주(常爲六欲天主)하고 필경성불(畢竟成佛)하여 영불타악도(永不墮惡道)하며 내지백천생중(乃至百千生中)에 이불문고성(耳不聞苦聲)하리라 부차지장(復此地藏)아 약미래세중(若未來世中)에 유제국왕(有諸國王)과 급(及) 바라문등(婆羅門等)이 능작여시보시(能作如是布施)하면 획복무량(獲福無量)하고 갱능회향(更能廻向)하면 불문다소(不問多小)하고 필경성불(畢竟成佛)하리니 하황석범전륜지보(何況釋梵轉輪之報)이리요 시고(是故)로 지장(地藏)이 보권중생(普勸衆生)하여 당여시학(當如是學)케하라

【해설】: 늙고 병약자들에 대한 보시공덕 다시 지장보살이여,미래세의 모든 국왕과 바라문 등이 늙고 병든이나 해산하는 부녀자를 보고,만약 한 생각 동안이라도 큰 자비심을 일으켜 의약이나 음식이나 와구 등을 베풀어 안락하게 해주면 그 복과 이익됨이 매우 커서 가히 생각할 수가 없느니라.
이러한 사람은 일백겁 가운데 항상 정거천의 임금이 되고,이 백겁 중에는 항상 여섯 하늘의 임금이 되어 길이 악도에 떨어지지 않고 백 천의 삶 속에서 귀로써 괴로운 소리를 듣지 않을 것이며 마침내는 성불하게 되느니라.
또 지장이여,만약 미래세에 모든 국왕과 바라문 등이 이와 같은 보시를 한다면 한량없는 복을 받을 것이고,다시 능히 회향하면 많고 적음을 가리지 않고 마침내 성불을 하게 될 것이거늘,어찌 하물며 범천이나 전륜왕의 과보이겠는가.
그러므로 지장이여,그대는 널리 중생들에게 권하여 마땅히 이와같은 것을 배우게 할지니라하였다.

 【본문】 부차지장(復此地藏)아 미래세중(未來世中)에 약(若) 선남자선여인(善男子善女人)이 어(於) 불법중(佛法中)에 종소선근(種小善根)을 모발사진허(毛髮沙塵許)라도 소수복리(所受福利)는 불가위유(不可爲有)니라 부차지장(復次地藏)아 미래세중(未來世中)에 약유선남자선여인(若有善男子善女人)이 우(遇) 불형상(佛形象)과 보살형상(菩薩形象)과 벽지불형상(辟支佛形象)과 전륜왕형상(轉輪王形象)과 보시공양(布施供養)하면 득복무량(得福無量)이요 상재인천(常在人天)하여 수(受) 승묘락(勝妙樂)하리니 약능회향법계(若能廻向法界)하면 시인복리(是人福利)는 불가위유(不可爲有)니라

【해설】:미래 불법 가운데 보시공덕 󰡒지장보살이여,또 미래세 중에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불법 가운데 적은 선근을 털끝 만큼,티끌 만큼이라도 심는다면 받게 되는 복과 이익은 가히 비유할 수 없느니라.
또 지장이여, 미래세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부처님의 존상이나 보살․벽지불․전륜성왕 등의 존상을 만나 보시 공양하면 한량없는 복을 얻을 것이며, 항상 인간이나 천상에 태어나서 아주 미묘한 즐거움을 받게 되느니라. 만약 다시 이것을 세간으로 돌려 회향한다면 이 사람이 받는 복과 이익은 무엇에도 비유할 수 없느니라 하였다. 

 【본문】 부차지장(復次地藏)이여 미래세중(未來世中)에 약유선남자선여인(若有善男子善女人)이 우(遇) 대승경전(大乘經典)하여 혹(或) 청문일게일구(聽聞一偈一句)하고 발(發) 은중심(殷重心)하여 찬탄공경(讚歎恭敬)하며 보시공양(布施供養)하면 시인(是人)은 획대과보(獲大果報)를 무량무변(無量無邊) 약능회향법계(若能廻向法界)하면 기복(其福)은 불가위유(不可爲有)니라 부차지장(復此地藏)아 약미래세중(若未來世中)에 유(有) 선남자선여인(善男子善女人)이 우불탑사(遇佛塔寺)와 대승경전(大乘經典)하여 신자(新者)는 보시공양(布施供養)하며 첨례찬탄(瞻禮讚歎)하여 공경합장(恭敬合掌)하고 약우고자(若遇故者)어나 혹훼괴자(或毁壞者)어든 수보영리(修補營理)하되 혹독발심(或獨發心)하며 혹권타인(或勸他人)하여 동공발심(同共發心)하면 여시등배(如是等輩)는 삼십생중(三十生中)에 상위제소국왕(常爲諸小國王)하고 단월지인(檀越之人)은 상위륜왕(常爲輪王)하여 환이선법(還以善法)으로 교화제소국왕(敎化諸小國王)하리라

【해설】:대승경전을 찬탄한 보시공덕 󰡒다시 지장이여, 미래세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대승경전을 만나 혹은 한 게송이나 한 귀절을 듣고 은근한 존중심을 내어 마음 흔들림 없이 찬탄 공경하고 보시 공양하면 이 사람은 한량없고 가이없는 큰 과보를 얻을 것이고,만약 다시 이것을 세간으로 돌려 회향한다면 그 복은 가히 무엇에도 비유되지 않으리라󰡓하였다.
지장보살이여, 다시 말하건대 미래세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부처님의 탑사나 대승경전에 대하여 새 것을 베풀어 공양하거나 우러러 찬탄하며 공경 합장하고 만약 오래되어 허물어 졌거나 파괴된 것을 보거든 보수하여 고치되,혹은 스스로 마음을 내서 하거나 혹은 다른 이에게 권하여 함께 마음을 내서 한다면 이와 같은 모든 사람들은 삼십생 속에서 항상 작은 나라의 국왕이 되거나, 보시하여 베푼이는 항상 전륜성왕이 되어 착한 법으로써 여러 작은 나라의 국왕들을 교화하게 되느리라 하였다.  



   【본문】 부차지장(復次地藏)아 미래세중(未來世中)에 약유(若有) 선남자선여인(善男子善女人)이 어불법중(於佛法中) 소종선근(所種善根)에 혹보시공양(或布施供養)하며 혹수보탑사(或修補塔寺)하며 혹장리경전(或裝理經典)하되 내지일모일진(乃至一毛一塵)과 일사일제(一沙一諦)일지라도 여시선사(如是善事)를 단능회향법계(但能廻向法界)하면 시인공덕(是人功德)은 백천생중(百千生中)에 수(受) 상묘락(上妙樂)하리니 여단회향자가권속(如但廻向自家眷屬)이어나 혹(或) 자신이익(自身利益)하면 여시지과(如是之果)는 즉(卽) 삼생락(三生樂)이라 일득만보(一得萬報)리니 시고(是故)로 지장(地藏)아 보시인연(布施因緣)이 기사여시(其事如是)니라

【해설】: 기타의 보시공덕
또 지장이여, 미래세 중에 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있어 불법에 따라 선근의 씨앗을 뿌리고 혹은 베풀어 보시하고 공양하며 혹 탑이나 절을 보수하고, 경전을 잘 장엄하는 등 그같은 착한 일을 한 터럭,한 티끌,한 모래알,한 물방울 만큼만이라도 이와 같은 선근 공덕을 세간으로 회향한다면 이 사람은 그 공덕으로 백 천생 중에 가장 으뜸가는 즐거움을 얻게 될 것이니라.
또한 다만 자기 집안 권속에게만 회향하거나 자신의 이익에만 회향한다면 이와 같은 과보는 곧 삼생 동안 낙을 누리게 되느니라. 지장이여, 이런 연고로 하나를 베품으로써 만 가지 보를 얻게 되나니 보시의 인연 공덕이 이와 같은 줄을 알지니라 하였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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