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경전비유설화─살생도 말고 때리지도 말지어다

관리자 | 2006.07.15 07:36 | 조회 604

     

         살생도 말고 때리지도 말지어다

예전에 왕사성에 사냥꾼이 있었는데 사슴을 많이 잡아 놓고 나를 초대해서 고기를 먹으라고 하였다.나는 그때에 그 사냥꾼의 정성스런 마음을 받아들였다.

그러면서도 모든 살아 있는 생명들에게 자비한 마음을 내어 다음과 같이 말하였으니라. "너희들도 오래 사는 법을 알게 하고 오래오래 이 세상에 있게 하리니, 산 생명을 죽이지 않는 법을 받아 지니며 부처님의 수명 같이 오래 살리라."

 "살아있는 생명 모두 목숨을 상하게 하는 칼! 너도 나도 무서워라. 제 목숨을 사랑하지 않는 이가 누가 있으리. 제 마음을 생각하면 남의 마음을 알 것이니, 살생도 하지 말고 때리지도 말지어다."

                 [대반열반경]

모든 생명은 자신의 목숨을 보호하려는 생명 보존의 의지가 강합니다. 생명에 대한 위험이 닥치면 저항할 능력이 거의 없는 식물들도 자신을 지키기 위해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치열하게 살고자 몸부림을 칩니다. 소나무에 상처가 나면 송진이 빗방울을 맺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것은 상처난 자신의 몸을 보호하여 병들지 않게 하려는 소나무의 생존 적략이겠지요.. 끈적한 송진은 상처를 감싸주어 물이나 다른 해로운 물질들의 침입을 차단하고 이미 침입한 유해균을 죽이는 역할을 합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장미꽃도 마찬가지 입니다 장미가 애벌레의 공격을 받아 연한 줄기를 뜯기게 되면,잎에서 특수한 휘발성 기체를 만들어 공기 중으로 구조요청 신호를 보낸다고 합니다 그러면 말벌들이 그 기체 냄새를 맡고 찾아와 애벌레들을 잡아먹는다고 합니다.

아마도 자신의 생명을 지키려는 마음은 식물이나 사람이나 마찬가지 인게지요... 자연을 사랑하는 어떤 선생님은 산에 일보러 갈때 항상 산에 사는 식구들에게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산 입구에 들어설때 헛기침을 하여 사람을 왔음을 알리고 , 숲 안으로 들어설 때도 저 들어갑니다 하고 인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갑작스런 침입자로 인해 산의 기운이 깨지거나 놀라면 좋지 않을 거 같아서라고 합니다.

내 목숨 소중하듯 다른 생명을 소중히 여기면 나도 또한 그들에게 소중한 대접을 받을 수 있지 않을런지요.

* 용화사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7-04-07 14:08)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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