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경전비유설화─어리석은 과잉 칭찬

관리자 | 2008.10.08 09:03 | 조회 604
   

 
     어리석은 과잉 칭찬 옛날 어떤 사람이 여러 사람 앞에서 자기 아버지의 덕을 칭찬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아버지는 인자하여 남을 해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으며 말이 진실하고 보시를 잘 하신다." 그때 어떤 어리석은 사람이 이 말을 듣고 곧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아버지의 덕행이 당신 아버지보다 더 낫다." 사람들이 물었다. "어떤 덕행이 있는지 그 행한 일들을 말해 보라." 어리석은 사람이 대답하였다. "우리 아버지는 어릴 때부터 음욕을 끊어 더러움에 물든 적이 전혀 없다." 사람들이 말하였다. "만일 음욕을 끊었다면 어떻게 그대가 태어났는가?" 그렇게 캐묻자 그는 사람들의 심한 비웃음을 받았다. 마치 세상의 무지한 사람이 남의 덕을 칭찬하려다가 그 사실을 제대로 알지 못하여 도리어 비방을 받은 것처럼 저 어리석은 사람이 그 아버지를 칭찬하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하여 말실수를 한 것도 그와 마찬가지다. [백유경]제1권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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