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경전비유설화─ 환자를 문안하는 법

관리자 | 2009.08.07 04:12 | 조회 1087

 
  **환자를 문안하는 법** 
    병고에 신음하는 환자들에게 가장 절실한 것은 마음의 평안 굳건한 믿음의 확신 심어주고 육신에 대한 집착 놓도록 해야 부처님께서 가비라위국 니구율원에 계실 때의 일이다. 여러 명의 석씨들이 부처님을 찾아와 문안 인사를 올린 다음 “우바새나 우바이가 병으로 고통스러워 할 때 어떻게 교화하고 설법해야 합니까?”라고 물었다. 부처님은 지혜로운 우바새라면 병으로 고통스러워하는 우바새나 우바이의 병문안을 갔을 때에는 번뇌를 끊고 편안해 지는 법[息處]’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고 했다. 즉 “그대는 부처님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과 법과 승가에 대한 무너지지 않는 깨끗한 믿음을 성취해야 한다” 고 말하라고 했다. 그런 뒤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확인하고 환자의 마음이 편안해 질 수 있도록 인도하라고 했다. 첫째, 환자가 부모를 그리워하고 걱정하는지 확인해 보고 만약 가족에 대한 걱정으로 시름하고 있다면 그것을 놓아버리도록 인도한다. 부모를 걱정해서 살아날 수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부질없는 일임을 일깨워주라는 것이다. 둘째, 처자와 하인들과 재산과 여러 가지 살림살이 등을 걱정하고 있다면 그것도 놓아버리도록 인도한다. 셋째, 인간의 다섯 가지 감각적 즐거움(五欲)을 그리워하고 있다면 그것은 더러운 분비물(惡露)처럼 깨끗하지 못하며 언젠가 허물어지고 마는 것이므로 천상의 묘한 즐거움을 생각하도록 인도한다. 넷째, 몸을 지탱하고 있는 즐거움은 덧없는 것임을 일깨워주고 분주한 삶의 고통을 멀리하고 고요한 열반의 즐거움을 누리도록 인도하는 것이다. [잡아함경]41권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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