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공부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경전비유설화─아내를 미워하다 때늦게 후회한 남편

관리자 | 2009.09.29 09:02 | 조회 1911
      ***아내를 미워하다 때늦게 후회한 남편*** 어떤 바라문에게 아주 아름답고 어질고 현명한 아내가 있었다. 하지만 어찌된 일인지 바라문은 자신의 하녀와는 친근하게 어울리면서 아내에게는 곁을 주지 않았다. 그는 아내를 미워하다 못해 나무 열매를 따도록 꾀어 나무 위로 올라가게 한 뒤에 사다리를 치워버리고는 떠나갔다. 마침 그 나무 밑을 지나던 왕이 절세미인이 나무위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내려오게 하였다. 빼어난 용모와 재치가 있고 말솜씨 또한 예사롭지 않음을 보고 왕비로 삼았다. 이 사실을 전해들은 바라문은 후회하며 왕궁으로 나아가서 예전의 아내를 유혹하는 노래를 불렀으나 왕비는 담담히 이렇게 대꾸하였다. "서로 가는 길은 제각각이네. 하녀를 사랑한 나머지 엊저녁의 참된 존경을 저버린 자여! 사람을 탐낸 것도 이미 옛날의 일이다." 바라문은 크게 뉘우치며 후회하였지만 이미 때는 지나버렸다. [생경(生經)]제 5권 -------------------------------- 세 가지 복업(福業) 세 가지 복이 되는 업(業)이 있다. 어떤것이 그 세 가지인가? 보시로 복을 짓는 업이요, 평등으로 복을 짓는 업이며, 사유로 복을 짓는 업이다..... 평등으로 복을 짓는 업이란 혹 어떤 사람이 살생을 하지 않고 도둑질하지 않으며, 항상 부끄러워할 줄 알고 나쁜 생각을 일으키지 않으며, 남의 물건을 몰래 훔치지 않고 남에게 보시하기를 좋아하며, 탐하거나 아끼는 마음이 없고 말씨가 온화하고도 맑으며, 남의 마음에 상처 입히지 않고 또한 다른이와 음란한 짓을 하지 않으며, 제 자신이 범행(梵行)을 닦고 자기 아내에 만족하고 거짓말을 하지않아 항상 성실하기를 생각하며, 속이는 말을 하지 않아서 세상 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일이 없고 또한 술을 마시지 않아서 언제나 혼란한 것을 피할 줄 안다. 또 우정[慈] 슬픔[悲] 기쁨[喜] 담담함[捨]의 마음을 시방에 두루 채워 모든 생명체를 편안하게 이끄는 일이다. [증일아함경]제12권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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