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가르침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법장비구 48원] 염불로 극락정토에 왕생은 가능한가?

관리자 | 2006.03.14 05:27 | 조회 843
법장(法藏)이란 아미타불이 부처가 되기 전 보살 때의 이름을 말한다. 『무량수경』에 의하면, 아미타불은 본래 국왕으로서 발심 출가하여 호를 법장이라고 하였는데, 세자재왕불(世自在王佛)에게 큰 원을 세우고, 오랫동안 수행을 하여 그 결과 아미타불이 되어 지금 극락세계에서 중생을 교화하며, 항상 법을 설하고 있다고 한다. 여기에 법장보살이 수행할 때 발원한 서원을 특히 본원(本願)이라 하는데, ‘48원’으로 유명하다. 이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섭법신원(攝法身願) : 모든 부처님이 보살 때 세운 본원 중에 불(佛) 스스로의 법신(法身)을 성취하기를 원함 - 48원 중 제12 광명무량원(光明無量願), 제13 수명무량원(壽命無量願), 제17 제불칭양원(諸佛稱揚願)이 여기에 속한다. ② 섭정토원(攝淨土願) : 보살이 성불할 때에, ‘그 정토의 장엄은 이렇게 하고 싶다.’고 원함- 48원 중 제31 국토청정원(國土淸淨願), 제32 국토엄식원(國土嚴飾願)이 여기에 속한다. ③ 섭중생원(攝衆生願) : 모든 부처님이 보살 때 세운 본원으로 중생을 이익케 하고 구제하려는 원 - 나머지 43원의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러한 48원을 세운 것은 널리 일체 중생을 제도하려는 자비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48원 중 18원 염불왕생원(念佛往生願 : 아마타불의 제도를 믿고, 염불하는 중생은 반드시 서방극락 정토에 왕생케 하겠다는 서원)은 왕본원(王本願)이라고 하는데, 이에 대한 해석으로부터 정토 신앙이 다양하게 전개되었다. “세존이여, 제가 만일 깨달음을 얻은 후에 다른 온갖 세계에 태어난 이들이 이 최상의 가르침을 얻고자 하는 마음을 일으켜 저의 이름을 듣고, 지극한 신심으로서 저를 생각하고 있다면, 그들이 임종의 시기가 닥칠 때 그 마음을 산란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수행하는 승려들이 저의 주변에 모여서 존경하는 일이 없게 되고 제 앞에 서는 일이 없게 된다면, 그 동안에는 저는 이 최상의 바른 깨달음에 바로 드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여기서 뒤의 구절은 깨달음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이 없을 때에는 그들이 깨달음을 얻을 때까지 자신도 열반에 들지 않겠다는 뜻으로 이해되며, 앞의 구절은 아미타불 자신을 믿는 사람을 극락세계로 이끌겠다는 뜻으로 이해된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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