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교리문답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열반(涅槃)이란?

관리자 | 2006.07.26 08:40 | 조회 1113
   열반(涅槃)이란? :원적, 적멸, 귀진이라 함 불어서 꺼진 상태를 말함 죽음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할 때 보통 근조(謹弔)라 한다. 조화를 보낼 때나 조의금을 전달할 때 겉봉투에 흔히 쓴다. 근조(謹弔)는 삼가 조상(弔喪)한다는 뜻으로, 남의 죽음에 대하여 애도의 뜻을 표함을 의미한다. 불교에서는 죽음과 관련된 용어가 많이 있다. 열반(涅槃)을 비롯해 깊은 고요에 들었다는 의미에서 입적(入寂)이라고도 하며, 원적(圓寂), 적멸(寂滅), 귀진(歸眞)이라고도 한다. 이 가운데 ‘열반(涅槃)’은 산스크리트어 니르바나(nirvana)를 음역한 말로, 불이 꺼진 상태라는 뜻이다. 현재는 죽음에 당도한 때를 이르는 말로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다. 몸이 있고서(살아서) 깨달음에 이른 것이나 몸이 소멸하여(죽어서) 깨달음에 이르는 경우를 모두 열반이라고 하지만, 지금에 와서는 육신이 멸하는 상태를 보통 열반이라고 부르고 있다. 니원(泥洹), 열반나(涅槃那) 등으로 음역하기도 하며 멸도(滅度), 적멸(寂滅), 원적(圓寂), 무위(無爲), 부작(不作), 무생(無生) 등으로도 의역한다. 본뜻은 ‘불어서 끄는 것’,‘불어서 꺼진 상태’를 뜻한다. 마치 타고 있는 불을 바람이 불어와 꺼버리듯이, 타오르는 번뇌의 불꽃을 지혜로 꺼서일체의 번뇌와 고뇌가 소멸된 상태를 가리킨다. 그때 비로소 적정(寂靜)한 최상의 안락(安樂)이 실현되며, 영원한 평안과 완전한 평화를 성취한 것이라 여긴다. 따라서 모든 번뇌를 없애고 고요해진 평정의 경지를 얻었을 때, 비로소 해탈하여 열반의 경지를 얻었다고 한다. 따라서 열반의 경지는 불교 수행의 최고 목표이며, 궁극적인 도달점이다. 깊은 고요에 들었다는 ‘입적(入寂)’은 이생의 고통을 벗어나서 열반의 증과를 얻음을 말한다. 적멸(寂滅)의 경지에 들어섰다는 뜻으로 고통과 번뇌의 세계를 떠나 고요한 적정의 세계로 들어갔다는 것을 말한다. 원적(圓寂)은 모든 무지와 사욕을 제거한 깨달음의 상태를 뜻한다. 현재는 스님의 입적을 조상(弔喪)할 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용어다. -불교신문중에서-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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