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상식/교리문답
벼랑 끝에 선 고려 태조 왕건을 살린 은신처, 비슬산 은적사

절의 의미

관리자 | 2006.05.25 09:16 | 조회 1102
절은 부처님을 모시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닦는 성스러운 곳으로 불. 법. 승 삼보가 두루 갖추어 져 있는 도량(道場)이다. "절은 부처님을 모셔놓은 곳이다." "절은 스님들이 사는 곳이다." "절은 절을 하는 곳이다." "절 은 복을 비는 곳이다." "절은 불도(佛道)를 닦는 곳이다."등등의 말이 있다. 또 "절은 절을 하니 절이요, 절을 하면 모든 것이 절로 된다 하여 절이다."는 속언도 있다. 절은 성스럽고 장엄한 수행의 도량이며, 우리들의 마음을 닦는 곳이며, 자기의 잘못을 뉘우치는 참회의 도량이며, 꾸준히 노력하는 정진의 도량이다. 절을 가리켜 다른 말로는 가람(伽藍), 정사(精舍), 승방(僧房), 사찰(寺刹), 사원(寺院) 등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가람(伽藍)이란 인도 말로 승가람마(Sungharama)의 줄인 말이다. 번역해서 중원(衆園)이라 하며, 여러 스님들이 모여 불도를 수행하는 곳을 말한다. 우리나라 말의 절은 테라(Thera)라고 하는 인도말(팔리어)에서 나온 것이라고도 하고 또 우리 나라에 불교가 처음 전래될 때(신라) 서역의 스님인 묵호자 스님이 우리 나라에 와서 모례(毛禮)라 는 사람 집에서 불도를 펴기 시작한 연유로 모례가 털례가 되고 변해서 절로 되었다고도 한다. 스님들은 절에 항상 머물면서 정진에 정진을 거듭하는 한편 교화에 힘쓰고 재가불자(在家佛子) 들은 절에 가서 세속에서 찌들은 속진을 말끔히 씻어 버리고 새사람이 되어서 다시 올바른 새생활을 할 수 있는 힘을 얻는다. 절은 세심(洗心) 수도의 도량이며 성불작조(成佛作祖)의 전당이다. 다생다겁(多生多怯)으로 업해 파랑에 침윤된 자성을 고요한 마음으로 연마하고 탐진 번뇌에 오염된 자신을 세척 해탈토록 하는 것이 바로 사원이다. 재재처처(在在處處)가 불찰불신(佛刹佛身)이오, 삼라만상이 청정법신(淸淨法 身)이다. 어느 곳 어디엔들 상적광토(常寂光土)가 아닐 수 없으며 무량수 무량광이 아닐 수 없겠는 가마는 지혜가 암둔하고 업장이 후중한 우리 중생들로서는 볼 줄 모르며 청정법신속에 호흡을 같 이하고 살면서도 진제(眞諦)를 보지 못하는 것이 그지없는 업연의 소치인 까닭이다. 그러므로 우리 들은 절을 열심히 다녀 업장을 소멸하여 필경 성불하여야 한다.
[알림] 본 자료는 대전 계족산 용화사에서 제공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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